요일가기, 그 끝에 스프카레

나와 근사한 계절, 그리고 달래파스타

미워하는 미워하는 미워하는 마음 없이 아침에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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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을 좋아합니다.
한 주간 쌓인 불평불만을 갈무리해 주고 스포트라이트는 주말에 돌리니까요.
저녁에 혼자 마시는 맥주 한 잔이면 충분합니다.
힘든 얘길 털어놔도 싫은 소리로 돌아오는 법이 없는 다정한 요일에
열심히 먹고 맛있게 사는 이야기를 나눕니다.

한 주간의 사건과 사람, 마음속에 남은 이야기를  모아 요리하고 글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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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내가 된다는데 나는 뭘까요? 지금은 일단 바쁘니까 배달 음식 인간일까요? 이게 다 먹고살자고 하는 일이라지만 이렇게 먹고사는 건 제 계획이 아니었어요.

<먹고사는 이야기>는 ‘잘’ 먹고살고 싶은 마음으로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잘’은 어쩐지 거창하니까 일단 ‘그냥’ 먹고살기부터 시작하기로 해요. 

음식으로 기억되는 시간과 장소, 사람들과 함께 유꽁사가 먹고사는 이야기를 글로 짓습니다. 혼자 밥을 먹는 동안 이야기를 나눌 친구가 필요하시다면 제가 되어 드릴 수 있어요. (레시피는 덤!)

발행일: 2023년 1월부터 6월까지 매주 금요일 밤
*신청하신 날의 다음 금요일부터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구독료 8,000원(월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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